본문 바로가기
큐티 묵상 나눔(신약)

22년 7월 13일(수) 큐티 묵상(갈 4:21-31)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7. 16.

약속의 자녀라(4:21-31)

 

21절에 나오는 율법 아래에 있고자 하는 자들은 할례를 비롯한 율법 규례에 대한 엄격한 실천을 강조한 거짓 교사들로서, 성도들을 율법 아래에 살도록 가르쳤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율법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예수님을 통해 자유하게 했다는 바울의 선언에도 불구하고, 율법을 실천해서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율법 아래 있는 것''복음 아래 있는 것'의 차이를 아브라함의 두 아들이었던 이스마엘(사라의 여종인 하갈의 아들)과 이삭(아브라함의 본처인 사라의 아들)에 비유하여 설명합니다.

 

이스마엘은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지 못한 사라가 여종 하갈을 통해 얻은 아들입니다. 이스마엘은 나중에 태어난 이삭보다 먼저 태어났기에 장자라고 여기고 살았지만, 이스마엘은 육체를 따라 태어난 종의 신분이었기에 결코 유업을 이을 자가 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삭은 비록 나중에 태어났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사라를 통해 태어났기에 자유자이고 유업을 이을 자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약속을 따라 태어난 이삭이 아브라함의 유업을 잇게 된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을 받아들인 자는 그분이 약속하신 유업을 얻게 됩니다. 반대로 육체의 욕심과 율법주의를 따라 살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유업을 얻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육체의 자녀로 종노릇 하며 살지 않고, 믿음으로 얻은 약속의 자녀로 복음 안에서 참된 복을 누리며 사는 성도가 되도록 합시다. 사라를 통해서 약속을 반드시 이루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도 반드시 약속을 이루어 가실 줄 기대하며 살도록 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내 안에 있는 육체를 따라 난 욕심을 내쫓고, 주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영적 유업을 이을 자로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