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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

22년 4월 11일(월) 쿠티 묵상(막 4:32-42)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4. 11.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 (14:32-42)

 

예수님은 잡히시기 얼마 전에 기도하시러 겟세마네 동산으로 제자들과 함께 가십니다. 이는 얼마 뒤에 자신의 고난과 제자들의 흩어짐과 부인이 시작될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된 상황에서도 기도하러 가신 예수님의 이런 모습은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를 잘 보여줍니다.

 

주님이 가셨던 기도의 동산은 내가 있어야 할 자리이고, 동시에 힘들어하는 믿음의 지체들과도 함께 있어야 할 곳입니다.

 

고난주간을 시작하면서 힘들어하는 다른 지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기도하는 일인 줄 믿고 중보하는 우리 모두가 되도록 합시다.

 

특별히 예수님이 보여주신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는 내 뜻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가 전능하신 분이심을 알길래 고난과 죽음의 잔을 옮겨주시기를 원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결국은 아버지의 뜻대로 되도록 순종하는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이 시간 내가 원하는 것과 나를 향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살피면서, 하나님의 뜻이 나를 통해 이루어지기를 간구하는 시간이 되도록 합시다.

 

또한 예수님이 보여주신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는 순종하는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면서 깨달은 아버지의 뜻, 즉 인류를 위해 자신을 죽음의 자리로 내어놓아야 하는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기도하신 후 자신을 파는 자들을 향해 가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한다고 하면서도 끝까지 내 뜻을 내려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기도한 후에는 온전히 맡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내 간구대로 되지 않더라도 시험에 들지 않도록 계속해서 기도하며 순종의 걸음을 걸어가야 합니다.

 

오늘도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를 알고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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