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을 위한 향유 옥합 (막 14:1-11)
예수님의 권세 있는 말씀이 많은 사람들에게 소망으로 나타났지만, 자기 이익을 먼저 챙기던 종교 지도자들에게는 큰 방해 거리였기에, 이들은 예수님을 죽일 궁리를 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예수님이 시몬의 집에 계실 때 한 여인이 엄청나게 비싼 향유를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붓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종교 지도자들을 비롯한 주위 사람들은 이 사건을 두고 가난한 자들에게 베풀 것이지 왜 예수님의 머리에 붓느냐면서 여인을 책망하며 소란을 피웁니다.
이에 예수님은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했다”고 하시면서 이 여인을 변호하십니다. 그리고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이 여인이 행한 일도 말하여 기억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간혹 교회 안에는 가난한 자들을 위한 구제 문제로 의견이 충돌하는 경우를 봅니다. 어떤 사람들은 구제를 주장하면서 자기 안에 있는 인정 욕구를 충족하는가 하면, 반대의 경우는 교회 재정만 생각하면서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님을 먼저 기억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마음과 말씀에 먼저 집중하면 자연스럽게 구제와 선교에 마음이 열리게 됩니다.
이 시간 내 생각과 주장에 매여, 돈에 매여 구제와 선교, 그리고 구원의 열매 하나도 맺지 못한 모습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이제부터 무명의 여인처럼 예수님을 향한 사랑 때문에, 십자가의 향유를 부으며 구원의 열매를 맺어가도록 합시다.
오늘도 나만 생각하며 살던 삶이 주님을 향한 사랑과 감사의 이름으로 기억되는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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