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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구약)/예레미야

렘 32:16-35 죄의 결과로 인한 심판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5. 5. 14.

죄의 결과로 인한 심판(32:16-35)

 

본문 앞의 25절의 기도처럼,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밭을 샀지만, 그 의미를 몰랐습니다. 의문을 떨치지 못했습니다. 이 재앙이 주의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일임을 인정하지만 여전히 고통스러웠습니다.

바로 그러한 예레미야를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자신께 능치 못할 일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하신 것입니다.(27) 하나님은 유다를 심판하신 후에, 다시 회복해 주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28-30절은 하나님께서 바벨론 군대를 통해, 예루살렘을 심판하실 것과 그 이유를 말씀해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심판 받는 이유는, 자기들의 손으로 만든 것 곧 우상을 숭배함으로써 하나님을 격노케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군대를 통하여 예루살렘 성과 집들을 불사를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유다와 예루살렘이 멸망한 것은 바벨론이라는 외부의 강력한 적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유다가 망한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그들 내면의 죄 때문입니다. 그들의 우상 숭배가 하나님을 격노케 하여 바벨론이라는 대재앙이 그들에게 임한 것입니다.

 

31절에 보면, 예루살렘의 죄가 얼마나 뿌리깊은 것인지를 보여주는데, 예루살렘이 건설된 날부터 지금까지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32-34절에 보면, 백성들뿐만 아니라 제사장을 비롯한 종교지도자들 모두가 타락하여 하나님을 향하지 않고 등을 돌리고 죄를 지었다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백성(선민)이라고 자처하던 그들도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멀리하고 등을 돌리고 돌아섰던 것을 기억합시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이키게 하시려고 말씀과 사건으로 끊임없이 찾아오시고 가르치셨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자기 욕심대로 우상을 섬기다가 멸망의 심판을 초래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 일을 교훈으로 삼고,

크고 작은 일들 앞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우리가 사는 길이고, 진정으로 복된 길임을 명심합시다.

더불어 더욱 말씀을 읽고, 듣고, 깨닫고 순종하심으로,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길을 온전히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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