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렘 30:12-24)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을 향해 “네 상처는 고칠 수도 없고 약도 없으며 네 부상이 심하여 아무런 처방도 할 수 없다”(12-13)고 하시면서, 여호와를 배반하고 떠나버린 그들을, 어느 누구도 재판하여 도와줄 자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모든 일들은 그들의 악행과 죄로 인해 하나님께서 행하신 결과들입니다.
그런데 16절에 보면, 느닷없이 하나님의 구원이 선포됩니다. "그러므로 너를 먹는 모든 자는 잡아먹힐 것이며 네 모든 대적은 사로잡혀 갈 것이고 너에게서 탈취해 간 자는 탈취를 당할 것이며 너에게서 노략질한 모든 자는 노략물이 되리라"(16)
한 마디로 유다를 멸망시킨 자들이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어찌하여 부르짖느냐?”라고 하셨던 하나님이, 갑자기 구원을 약속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구제 불능과도 같은 유다 백성을 일방적으로 용서하시고, 사랑하심으로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도무지 구제 불능과 같은 우리의 죄도 용서하시고,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상처와 수치 속에 머물지 말고, 말씀으로 변화된 삶을 나타내 보임으로 하나님께는 영광을, 사람들에게는 기쁨을 주는 성도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계속해서 18절 말씀에 보면, 유다 백성에게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선포됩니다.
-- 포로된 곳으로부터 돌아오게 하겠다고 하십니다.(18)
-- 백성들에게서 감사와 즐거워하는 소리가 나오게 할 것이라고 하십니다.(19-21)
이러한 하나님의 회복의 말씀은 일차적으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서 성전이 재건되고 유다 백성들이 회복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 말씀은 장차 오실 메시아의 통치를 통해 완전히 이루어짐을 의미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만이 우리가 구원 받을 수 있는 유일하고 완전한 길임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와 사랑으로 사망의 길에서 벗어나 생명의 길로 들어감을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어떤 문제와 사건 앞에서도 주의 뜻을 깨닫고 회개하여 구원의 기쁨을 누리고 회복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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