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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누가복음

눅 7:11-17 주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5. 2. 5.

주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7:11-17)

 

예수님이 나인이라는 성에 이르실 때 한 과부의 독자의 장례 행렬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과부인 어머니는 아들 하나만 바라보고 살아왔을텐데, 아들만 잘 되면 지금까지 받은 설움은 다 보상받을 것이라는 기대로 살아왔을텐데, 그 아들이 죽고 말았습니다.

유대 관습에서 자식을 낳지 못하거나 혹은 자식을 잃은 부모는 저주를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였기에 얼마나 괴로웠겠습니까?

 

이런 기가 막힌 상황에서 통곡하며 아들의 장례 행렬을 따라가고 있던 과부를 예수님이 주목해 보셨습니다. 그리고 불쌍히 여기며 울지 말라고 하십니다. 보통 사람들이 하던 것처럼, “울지 말라는 말이 무슨 위로가 되었겠습니까?

 

하지만 예수님의 이 말씀은 일반 사람들과는 달랐습니다. 과부에게 울지 말라고 하신 예수님은 지나가던 장례 행렬에 서서 관에 손을 대십니다. 율법상 시체를 만지면 부정해지기 때문에 모두가 꺼려하는 행동이지만, 예수님은 마다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는 대뜸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고 선포하십니다.

조금 전에 말씀으로 백부장의 종을 고치신 예수님이 이제는 죽은 사람을 살리고 계십니다. 놀랍게도 예수님의 말씀으로 관에 실려 무덤으로 가던 죽었던 청년이 살아났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성경에 나오는 과부와 같이 억울하고 울고 싶은 상황을 얼마나 많이 만납니까? 너무 억울해서 꿈에도 나타나 대성통곡을 하는 순간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우리를 아시는 예수님께서, 오늘 성경 말씀을 보여주시면서, “울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 말은 단순한 위로의 말씀이 아니라, 우리 예수님이 하실 역사가 있음을 암시하는 말씀인 줄로 믿습니다.

 

그러기에 좀더 인내하며 믿음으로 예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며 나아가야겠습니다.

건강의 문제, 부모님의 문제, 가족의 문제, 재정의 문제, 여러 관계의 문제 등등 이 모든 것들을 예수님 앞에 내어 놓고 예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합시다.

 

오늘도 나에게 허락하신 모든 환경 속에서도 우리 예수님이 일하실 것을 기대하며 소망을 품고 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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