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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누가복음

눅 1:67-80 빈 들일지라도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5. 1. 16.

빈 들일지라도(1:67-80)

 

오늘 본문은 세례요한의 이름을 짓고 사가랴가 말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부른 찬송이요 예언입니다.

68절에 보니, 사가랴는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는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죗값을 갚아주시고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서 나오게 하시는(69)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결코 즉흥적인 것이 아니라,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70) 오래 전부터 계획하시고 약속된 일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이 이 땅에서 아무리 행복하여도 그 마침은 영원한 멸망(죽음)입니다. 어쩌면 지금 살고 있는 모습도 생명이 없는 죽음과 같은 삶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계획하신 구원의 길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길로 우리 모두는 들어가야 합니다.

참된 행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과 함께 천국을 누리며 살 때 얻을 수 있습니다.

 

이어서 사가랴는 76절에 보면,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라고 예언합니다. 이 말은 사가랴가 자신의 자녀로 태어난 세례요한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80절에는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고 합니다. 아이는 부모도 없이 광야(빈들)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세례요한은 세상의 안락함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삶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보낸 시간은 결코 낭비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준비되고 연단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이 땅에서 광야 같은 인생을 믿음으로 사는 것은 결코 불쌍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찬란하게 빛나는 삶입니다.

 

바라기는 한 해를 살면서 빈 들과 같아 보이는 시간과 환경일지라도 오롯이 하나님 앞에 서서 하나님 나라와 구원을 위해 찬양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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