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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구약)/말라기

말 4:1-6 마음을 돌이키라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5. 1. 2.

마음을 돌이키라(4:1-6)

 

1절에 보면, 주의 날이 어떤 날인지에 대해서 말씀하는데, 그날은 용광로 불 같은 날이라고 하십니다. 그날에 하나님께서 불같은 심판을 내리시는데,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를 심판하십니다.

 

3절에,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여호와의 정한 날에 악인은 마치 발바닥 밑의 재와 같이 밟힐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하기에 말라기 선지자는 장차 올 여호와의 날, 곧 그 심판의 날이 이르기 전에 돌이키라고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에 의인에게는 그날이 어떤 날일까요?

2절에 보면,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고 말씀 하는데, 이 말씀은 바로 메시아를 예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이 비친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드러내는 메시아의 광채가 온 세상을 비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 때는 흑암에 앉아 신음하던 백성들이, 외양간에서 풀려 나온 송아지처럼 뛰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예수님을 통해 구원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4-6절은 말라기 말씀의 결론으로 하나님께 돌이키도록 모세가 준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말라기의 결론일 뿐 아니라, 구약 전체의 결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날을 기억하며, 경건한 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한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고 지키는 삶을 말씀합니다.

결국 구약의 마지막 말씀은 앞으로 오실 메시아를 소망하고, 기다리는 삶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 예언의 말씀대로, 세례 요한이 엘리야의 신분으로 이 땅에 와서 장차 오실 예수님을 친히 증거합니다. 그리고 2천년 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심판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믿음으로 깨어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2024년 마지막 날을 보내면서 믿음 안에서 살지 못한 삶을 돌아보며 회개합시다.

그리고 믿음으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도록 다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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