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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구약)/사무엘상

삼상 11:1-15 하나님의 능력으로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4. 11. 18.

하나님의 능력으로(삼상 11:1-15)

 

사울이 왕으로 세워졌을 때, 어떤 사람들이 사울을 비난하며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라며 조롱하였습니다(삼상 10:27). 이 비난과 조롱은 사울에게만 한 것이 아니라,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에게 한 것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대한 대답이 바로 사무엘상 11장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이 세우신 왕을 통해 어떻게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시는지 말합니다.

 

암몬 왕이 길르앗 야베스를 공격하자 야베스 사람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여 굴복합니다. 그러면서 야베스 사람들은 암몬 왕에게 언약을 맺자고 하면서 살 길을 찾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스라엘이 자신들을 도와주기를 바라며 전령을 보냅니다.

 

야베스의 전령이 이스라엘 온 지경으로 도착했을 때, 사울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사울은 여전히 농사를 짓고 있었습니다. 사울을 비난하던 자들 뿐만 아니라 사울 자신도 왕이라는 사실과 왕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다행히도 사울이 야베스 사람들의 소식을 들었을 때 하나님의 신이 크게 임합니다. 그러자 사울 안에 분노가 크게 일어나, 사울은 소를 잡아 각을 뜨고 이스라엘 온 지경에 보내어 사울과 사무엘을 따르지 않으면 그들의 소들도 이같이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수많은 백성들이(33만명) 나아와 사울과 함께 암몬 사람을 쳐서 큰 승리를 얻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왕으로 세운 사울을 비난하던 자들을 보면서, 지금 나라와 민족의 지도자들에 대한 우리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지도자가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해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고 힘을 실어주며 기도하는 것이 성도된 우리의 자세인 줄로 믿습니다.

 

더불어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암몬과 같은 위기가 찾아올 수도 있지만,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신뢰하면 모든 일이 구원을 위한 과정임을 깨닫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한 주간 감사가 더욱 넘치도록 기도합시다.

오는 성도들의 마음에 감사와 기쁨이 넘치고, 추수감사주일을 준비하는 교회 안에 큰 기쁨과 감사가 있도록 더욱 중보하며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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