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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디도서

딛 3:8-15 아름답고 유익한 일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4. 11. 1.

아름답고 유익한 일(3:8-15)

 

이제 오늘 말씀은 마지막으로 권면으로 유익한 일과 무익한 일에 관하여 교훈합니다.

먼저 유익한 일에 관해 말씀합니다.

8절에 보면. “이 말이 미쁘도다라고 하는데, 미쁘다는 말은 믿을만하다, 신실하다는 말인데, 무슨 말이 믿을만하다는 것일까요?

그것은 앞선 34-7절까지의 말씀으로, 우리가 예수님의 은혜로 의롭게 되었고, 하늘나라의 상속자가 되었다는 말을 가리킵니다. 다시 말하면, 복음의 가장 중요한 핵심인,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 믿을만하다는 말입니다.

 

로마서 말씀에도 보면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5:8)

이처럼 우리는 아무런 의로움과 공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죄인이고, 하나님과 원수 되었는데, 이런 우리를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사, 그 은혜로 진노에서 구원을 얻게 되었음을 믿으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받은 바 구원의 은혜를 깊이 생각하고, 은혜를 저버리는 배은망덕한 삶을 살지 말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고 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아름답고 유익한 일입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성도에게 무익하고 헛된 일을 말하는데, 9절에 보면, “무익하고 헛된 것을 피하라고 말합니다.

무익하고 헛된 일은 무엇입니까?

어리석은 변론, 족보 이야기,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그리고 이단에 대한 것들입니다.

 

자기 생각에 사로잡혀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들이 어리석은 변론만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의로움과 행위 구원을 주장하는 율법주의자들이 바로 이단이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자들과 다투는 것은 무익하고 헛된 일이기에,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자신과 가정과 교회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되는 말과 행동을 하는 자들을 가까이해서는 안 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이 말씀으로 바로 서 있어야만 이런 것을 분별할 수 있기에, 항상 자신을 돌아보며 주님과 동행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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