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함으로 깨어 있는 기도(골 4:2-9)
바울의 최대 관심은 복음 전파였습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했을 때 교회를 박해하고 예수 믿는 자들을 잡아 옥에 가두는 일을 앞장서서 했던 바울이었습니다. 하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나니, 그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사나 죽으나 오직 주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고 천국가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바울은 이런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는 삶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기도를 통해 깨어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언제 열어 주실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전할 기회를 얻고자 깨어 기도하다 보면 하나님이 정확한 때와 타이밍을 허락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감옥이라는 쉽지 않은 환경에 있지만, 이런 환경 역시 전도할 기회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한다는 바울의 고백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는 하나님과 교통하는 영적 호흡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이 영감을 주시고, 지혜를 주십니다. 기도할 때 마음에 평안을 주시고, 담대할 수 있게 하십니다. 기도할 때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 깨어 있어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 가정을 살리고, 자녀들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바울은 “세월을 아끼라” “말을 은혜스럽게 하라”는 권면을 합니다. 이것 역시 복음 전파를 위해 중요한 덕목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것들 중의 하나가 말입니다. 마음은 그렇지 않지만, 순간적으로 튀어나오는 말을 잘못해서 기분을 상하게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이 아무도 없겠지만, 그래도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튀는 말, 말씀보다 앞서는 말을 조심하고, 소금으로 맛을 내는 것과 같은 은혜로운 말을 하도록 노력하는 하루가 되도록 합시다.
이것 역시 기도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다스릴 때에 가능하게 됨을 기억하고, 이 시간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으로 새롭게 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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