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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요한복음

24년 1월 30일(화) 큐티 묵상(요 9:13-23)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4. 1. 30.

참된 안식

 

날 때부터 소경되었던 한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실로암 연못에 가서 눈을 씻고 나은 사건이 일어난 날이 안식일이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안식일은 우리가 세상과 구별되어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날입니다. 특별히 이런 안식일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을 뜨고 세상을 볼 수 있었던 소경은 정말 안식일의 진정한 복을 누린 자였습니다.

 

그러자 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눈먼 소경을 고쳤다고 하는 자가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그는 하나님에게서 온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예수님을 죄인 취급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그가 죄인이라면 어떻게 이런 표적을 행할 수 있겠느냐고 말하면서 그들 중에 분쟁이 일어났습니다.(16)

그들은 안식일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이, 그저 율법을 지키는 것만 목적을 두고 살았던 자들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본질을 놓쳐버리면 주님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고, 더욱 깊이 알아갈 수도 없습니다. 믿음의 본질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예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모이는 주일 예배 시간이나 혹은 주일에 본질이 아닌 것들에 너무나 많은 것들을 쏟아붓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시다. 예수님과는 상관없이 형식적으로만 주일을 지키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며 기도합시다.

 

이런 가운데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신 구원의 사건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잘못된 증거를 찾기 위해 소경된 자의 부모를 불러 심문하지만, 그 부모들은 공동체에서 소외될 것이 두려워 예수님이 낫게 하셨다는 결정적인 증거만 빼고 구들이 원하는 대답만 합니다.

 

특별히 당시에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시인하는 자는 출교를 당했습니다. 출교를 당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했기에 소경되었던 자의 부모는 예수님이 눈먼 아들을 고쳐주신 사실을 시인하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우리도 예수 믿는 것 때문에 손해볼까봐, 혹은 재미나게 살지 못할까봐 예수님을 드러내지 않고 사는 경우는 없습니까?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기 위해 모든 순간을 견뎌내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이름을 드러내며 자신 있게 예수님의 백성임을 드러내며 사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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