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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구약)/민수기

10월 12일(목) 큐티 묵상(민 19:1-22)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10. 12.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민수기 19장은 부정하게 된 것으로부터 정결케 되는 법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부정을 제거하는 재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1-10). 온전하여 흠이 없고 멍에를 메어보지 않은 붉은 암송아지를 제사장에게 주면 제사장은 그 붉은 암송아지를 진영 밖으로 끌어내어 잡고, 불살라야 했습니다. 거기서 나온 재를 거두어 부정을 씻는 물을 위해 간직하라고 하십니다.

 

제사장과 암송아지를 불사른 자, 암송아지의 재를 거둔 자는 모두 자기 옷을 빨고 몸을 씻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재는 부정을 씻는 물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는데, 그 대표적인 예는 사람의 시체를 만진 사람을 정결케 할 때입니다(11-22). 시체를 만져 부정하게 되는 경우 속죄를 위한 제사를 드리기보다 부정을 씻는 잿물로 자신을 정결케 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정결 의식이 있는데도 이것을 거부하는 자들은 이스라엘에서 끊어질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상에서 부정하게 되는 경우를 만날 때마다 붉은 암송아지를 태운 재로 만든 물로 자신을 깨끗하게 했던 것은, 부정은 제거되어야 했고, 죄는 씻겨져야 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도 매 순간 세상적인 것에 때가 묻고 부정한 것에 노출되어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대속의 피로 우리를 온전히 깨끗케 하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삶 속에서 여러 죄로 인해 부정하게 되었을 때에 다시 깨끗하게 될 수 있도록 회개라는 방도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며 내 죄를 회개하는 것이 자신을 정결하게 하는 비결임을 잊지 말고 살아야겠습니다.

 

특별히 우리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않으면 우리가 내뱉는 말과 하는 모든 행동들이 공동체를 더럽힐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부정한 생각과 말은 다른 사람에게 순식간에 전염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 성령 하나님께서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죄를 보고 회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도록 기도합시다. 그리고 이제는 다른 사람을 죽이는 말과 행동이 아니라 살리는 말과 행동이 되도록 성령에 사로잡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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