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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구약)/민수기

9월 14일(목) 큐티 묵상(민 7:12-47)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9. 15.

이스라엘 지휘관들의 헌물

오늘 본문에는 이스라엘 지휘관들이 하루에 한 사람씩 12일간 헌물을 드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특별히 본문 12절에 보면, 첫째 날에 헌물을 드린 자는 유다 지파의 나손이라고 소개합니다.

유다는 야곱의 넷째 아들이었으나 야곱의 첫째 아들 르우벤의 잘못(아버지의 첩 빌하와 동침, 35:22)으로 인해, 르우벤 대신 이스라엘의 실질적인 장자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영적 장자로 택하신 유다의 뒤를 따라 그의 후손도 구원의 일에 늘 앞장서고 가장 먼저 헌물을 드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유다 지파를 통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대속물로 자신을 내어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유다 지파가 헌신하는 것을 강조한 성경 구절은 단순히 혈통적으로 앞섰다기보다는 영적인 측면에서 앞선 것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희생하고 섬기는 자리로 나아가고자 앞서는 것이 영적 위엄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와 주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우리에게 유다 지파와 같은 거룩한 열심이 있어야겠습니다.

영적 권위는 직분만으로는 세워지지 않습니다. 말 만할 뿐 봉사하지 않는 사람에게서 영적 위엄은 나오지 않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우리를 섬기기 위해 친히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기까지 하심으로 섬김의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9:35)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부터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고 영적인 자리에 세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성도가 되도록 합시다. 그리고 섬김과 봉사의 자리에 앞장서며, 어떤 환경에서도 드릴 것만 있는 인생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성령이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잘 섬김으로 복을 받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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