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소망이 끊어질 때 (계 18:9-24)
큰 음녀, 큰 성 바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이 나옵니다.
결국 큰 음녀였던 바벨론은 온 세상이 보는 앞에서 무너지게 됩니다. 그런데 무너지는 바벨론 앞에서 많은 왕들과 상인들이 제일 많이 슬퍼하며 통곡합니다.
왜일까요?
그동안 많은 왕들과 상인들이 바벨론을 통해서 장사로 이득을 보고, 권력을 누리고 살았는데, 한 순간에 이 모든 것이 끊어지니까 슬퍼서 우는 것입니다.
마치 사도행전 16장에 귀신들린 여종을 이용해 점을 치며 돈을 벌던 주인이 바울과 실라가 여종에게서 귀신을 떠나가게 하고 회복하게 하자, 자신의 이익이 끊어진 줄로 생각하고는 자기가 미치는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이기적인 욕심으로 살았음을 증명해 보이는 대목입니다.
사람들 중에 돈 앞에, 이익 앞에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렇다고 “장사하지 말라, 돈 벌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마음의 동기를 잘 살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할 때에, 뭔가를 얻으려는 마음에 이익을 따라 하면 탈이 난다는 말입니다.
결국 계속해서 이렇게 살면, 내 안의 영이 흐려지거나 세상적이 되고 맙니다.
결국은 바벨론의 심판처럼 다시는 돌릴 수 없는 비극이 오고 맙니다.
바벨론에 소망을 두고 산 사람들의 결국은 슬픔과 통곡입니다.
하지만 하늘의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산 사람들은 즐거워하며 승리할 것입니다.
오늘도 세상의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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