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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구약)/레위기

5월 19일(금) 큐티 묵상(레 13:1-17)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5. 19.

악성 피부병에 관한 규례

 

레위기 13-14장은 사람의 피부에 난 병과 옷과 천막에 생긴 곰팡이에 관하여 다룹니다. 나병이라는 단어의 히브리어 어근이 치다라는 뜻이기 때문에, 이 병에 걸리면 하나님이 치신 결과로 보았고, 따라서 하나님께서만 고칠 수 있는 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의 피부에 나병 같은 것이 생기면 곧장 제사장에게 가서 이것이 일시적인 피부병인지 악성 피부병인지 진찰을 받아야 했습니다.

먼저 제사장이 엄격하게 살펴서 문둥병이라 판정을 내리게 되면, 그 환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고 윗 입술을 가리우고 부정하다 부정하다라고 외쳐야 했습니다.

이런 행동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죽은 사람을 애도하는 행동, 즉 장례식장에서 하는 행동입니다. , 이 말은 문둥병에 걸린 사람은 마치 죽은 사람과 같다는 뜻입니다.

 

만약 가족 중에 나병이 의심되는 사람이 있음에도 제사장에게 데려가지 않고 숨기고 있다면, 그래서 그런 상태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면, 자칫 온 회중이 저주를 받을 수도 있는 일입니다. 그러기에 누구든지 그런 증상이 의심되면 바로 제사장에게 데려가서 정확히 진단을 받고, 문둥병으로 판단이 되면 즉각 이스라엘 진 밖으로 격리시켰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족이나 교회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족이라서, 사랑하기에 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른채 한다면, 그 영혼의 결국은 사망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부간에, 부모 자녀 간에 하나님의 말씀의 법에서 벗어나는 사람이 있다면 무너진 성벽을 막아서는 심정으로 바른 길로 인도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또한 교회 공동체에서 직분자로 세움을 받은 자들도 성도들 중에 죄로 인해 어긋난 길로 가는 사람이 없도록 살피고 중보해야 합니다. 혹시 경건하지 못한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지체들이 있다면, 그들을 위해 중보하며 그들이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안에도 있을 수 있는 오랜 나병 같은 마음의 병이나 죄악된 생각들을 숨기며 살지 말고, 말씀으로 비추어 보면서 깨닫고 회개하며 벗어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제사장 되신 예수님 앞에 나의 모든 것을 드러내며 회복함을 받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https://youtu.be/C_9_z23oz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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