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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구약)/레위기

5월 30일(화) 큐티 묵상(레 18:1-18)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5. 30.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레위기 18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애굽 땅의 풍속을 좇지 말고, 앞으로 들어가게 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애굽 땅에서 400년 이상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 땅의 문화와 풍습에 많이 젖어 살았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앞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도 여전히 그 땅 원주민들의 문화와 풍습에 물들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2)고 선포하시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정체성이 이 땅에 있지 않고, 하나님 나라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3)고 약속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단순히 세상 풍속에서 떠난다고 해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세상 가치관과 풍속을 따라 살던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법도를 따라야 합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좋아 보이고 멋져 보이는 것들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따라가면 결국은 망합니다.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건지시고 살리시는 분은 하나님 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따르라고 명령하신 후 첫 번째로 다루시는 죄가 성적 타락입니다. 6절부터 소개되는 이방인의 성적인 타락을 보면, 여러 종류의 근친상간, 불륜, 동성애, 수간 등이 언급됩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묘사되는 것을 볼 때, 이런 풍속이 얼마나 만연해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모든 것을 자기가 결정하고, 자기 생각에 옳은 대로 행하고 싶어 합니다. 이것이 가장 분명하게 나타나는 것이 바로 성에 관련된 것들입니다. 알면서도 자기 욕망을 제어할 기준()이 없으니 자기 욕망을 따라 하고 마는 것이지요. 결국은 이런 것들로 인해 하나님의 질서가 파괴되고,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이 파괴되고 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개인의 욕망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창조 질서입니다. 이 질서를 귀하게 여기고 적극적으로 지켜 나가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특권인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가치와 문화를 따르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성도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거룩한 삶을 사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https://youtu.be/eaoATBLbO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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