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 성결(슥 14:12-21)
스가랴 선지자는 지금까지 예루살렘을 핍박한 이방 나라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합니다. 그 심판은 신체의 부분이 썩어 들어가는 무서운 재앙이며, 가축에까지 동일한 재앙이 미치게 되는 철저한 심판입니다.(12-15절)
그리고 예루살렘의 온전한 회복이 이루어질 때, 이전에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왔던 열방 중에 살아남은 자들이 해마다 예루살렘으로 와서 하나님께 예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고 합니다(16절). 초막절은 한해의 모든 추수가 끝나는 마지막 절기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전쟁에서 살아남은 이방 나라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게 된다는 것은 각자의 우상을 버리고 만군의 여호와께 돌아와 자기 죄를 회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돌이키지 않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이 생명의 근원인 비를 거두겠다고 하십니다.(17절)
그리고 그날에는 말 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기록되고, 하나님의 성전에 있는 모든 솥이 제단 앞의 주발과 다름없이 거룩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주발은 제사 때에 희생제물의 피를 담는 그릇으로 거룩한 그릇입니다. 말 방울에 글이 기록되고 솥이 주발처럼 거룩하게 된다는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을 섬김에 있어서 거룩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20-21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영광스러운 회복과 하나님의 통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으로 인하여 이미 우리 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구원을 받은 우리는 이제 모든 더러운 것들로부터 돌이키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해야 합니다.
더불어 아직도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는 자들을 위해 애통함으로 중보기도 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매일의 삶에서, 매일 생각하고 말하고 듣고 행하는 모든 것에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내 삶에서 십자가의 흔적이 드러나도록 노력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내 삶의 구석구석에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글자가 새겨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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