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날(슥 12:1-14)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성전 재건을 하고는 있었지만, 여전히 많은 대적들에게 둘러싸여 힘든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하늘을 펴시며 땅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분이라고 소개하면서 자기 백성을 지키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1절)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장소라는 이유만으로도 영광스럽고 존귀한 곳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모르는 이방 나라에게 예루살렘은 그저 작고 힘없는 도시에 불과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치려는 이방 나라를 물리치심으로 예루살렘을 보호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2-9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과 몸된 교회를 사랑하고 아끼고 보호하십니다. 성도들이 함께 모이는 교회가 얼마나 크고 아름다운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선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을 진심으로 믿고, 온전한 교회를 세워가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합시다.
그런데 하나님의 약속으로 인한 구원의 날의 승리는 유다 백성들의 회개로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보여주십니다.(10절)
특별히 10절 말씀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수난을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사랑하신 독생자의 희생으로 인해 애통하는 모습을 예언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들은 자신의 죄를 애통해하며 회개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자기 욕심을 따라 살았던 삶을 회개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통곡하게 됩니다.
마태복음에 나오는 팔복 말씀 중에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위로는 세상(사람)이 줄 수 없는 하늘의 위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내 안에 있는 악함을 애통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갑시다. 더불어 아직도 십자가 복음을 알지 못하는 가족과 주위 사람들을 위해 애통해하며 나아갑시다. 주의 몸된 교회들과 선교지를 위해 애통함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갑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내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애통해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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