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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마태복음

3월 28일(화) 큐티 묵상(마 25:31-46)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3. 28.

양과 염소의 구별(25:31-46) 

 

오늘 본문에서 재림하신 예수님은 영광스러운 보좌에 앉아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시고 그들을 양과 염소를 가르듯 분별하십니다.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듯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오른편과 왼편으로 나누어 두십니다.

 

그리고 오른편에 있는 자들을 복 받을 자들아 라고 부르시고 창세로부터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고 하십니다. 반대로 왼편에 분류된 자들은 저주 받은 자들아 라고 하시면서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고 선언하십니다.

 

그런데 오른편과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서 비교되는 점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주님이 힘들고 어려울 때 이들이 잘 도왔다고 하십니다. 그러자 오른편에 있는 자들은 우리가 어느 때에 예수님 힘드신 것을 보고 도와주었습니까?” 라면서 자신들이 한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말합니다.(37)

반면에 예수님은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주님이 힘들고 어려울 때 이들은 잘 돕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그러자 왼편에 있는 자들은 우리가 어느 때에 예수님 힘드신 것을 보고 도와주지 않았습니까?” 라면서 항변을 합니다.(4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복 받을 자들과 저주를 받은 자들 사이에 극명히 드러나는 차이가 뭔지 아시겠습니까? 바로 생색 내는 마음입니다.

오른편에 속한 자들은 자신들이 한 일도 잊었는데, 왼편에 속한 자들은 많은 일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사람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본성적으로 이기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밖에 모르고, 자기가 한 일만 드러나기를 원합니다. 그러다가 남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그냥 화를 내거나 공격합니다.

하지만 우리 예수님은 이런 우리의 겉모습에 속지 않으십니다. 외식하는 자들처럼 흉내만 내면서 생색내는 자들을 알아보십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내가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이 내 기준에 맞춰서 한 일들인지, 아니면 주님이 보시기에 좋아하실 만한 일인지를 잘 분별하는 영적 감각을 가지도록 노력합시다.

주님이 공급하시는 힘과 능력으로 섬기고 봉사할 때 참된 기쁨이 넘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나에게 맡겨주신 사람과 일들을 진실된 마음으로 섬기게 하시고,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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