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월) 큐티 묵상(마 25:14-30)

받은 달란트대로(마 25:14-30) 

 

열 처녀의 비유를 통해 재림을 준비하는 성도의 태도를 말씀하신 예수님은 달란트 비유를 통해서도 재림을 준비하는 하늘나라 백성이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 삶의 원리를 말씀합니다.

열 처녀 비유가 재림을 준비하는 자세의 현명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달란트 비유는 신실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어떤 사람은 우리 예수님을 가리키고, 종들은 제자들을 가리킵니다. 주인이 종들에게 주고 간 달란트는 하늘나라를 섬기도록 주신 기회나 재능을 의미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재능과 은사가 다르지만, 구원 받은 성도에게는 누구나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을 의미합니다. 그만큼 책임감도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졌지만, 그 기회를 활용하는 사람들은 다를 수 있습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종은 바로 가서(즉시) 이윤을 남기고, 두 달란트 받은 종도 같은 방식으로 이윤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한 달란트 받은 종은 그 돈을 땅에 묻어 두는 소극적인 자세를 취합니다. 이 종은 앞선 두 종들과 비교해볼 때 하나님 나라에 대한 책임감이 떨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달란트의 차이는 있었지만, 분명한 것은 한 달란트 받은 종에게도 하나님은 기회를 주셨지만, 책임감 있게 헌신하지 못했음을 보여줍니다.

 

결국 나중에는 자기가 가지고 있던 한 달란트마저도 열 달란트로 늘린 종에게로 빼앗기게 되고, 바깥 어두운 데서 슬피 울며 후회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재능이나 은사는 다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땅에 감추어 두었다가 한 달란트 그대로 주인에게 돌려준 종처럼,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악하고 게으른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이후로 하나님이 주신 영적 기회를 인색함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또한 너무 과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하나님 나라와 영혼 구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하나님이 각자에게 맡겨주신 달란트를 감사하게 여기며, 귀한 열매를 맺어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https://youtu.be/4UHdqwBFHo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