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하나님만 바라보노라(미 7:1-13)
오늘 미가 선지자는 본문을 “재앙이로다”는 말로 탄식하며 시작합니다. 전후좌우 그 어디를 살펴보아도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암담한 상황속에서 나온 탄식입니다.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했고, 남유다 역시 앗수르의 침략으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 지도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나라를 구원해달라고 간구하기는커녕 더욱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백성들을 착취하면서 자기 배만 불리고 있었습니다(3).
이러다보니 이제는 백성들도 우상을 숭배하며 죄악의 구덩이 속에 빠져 살았습니다.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가까운 이웃과 친구 그리고 가족 관계가 해를 가하는 관계로 변했습니다. 심지어는 하나님께서 맺어준 부부 관계, 더 나아가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조차도 파괴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5-6).
하지만 미가 선지자는 이런 상황에서도 처음 익은 무화과 즉, 경건한 자와 정직한 자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1). 그리고 나는 오직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보겠다고 선언합니다. 왜냐하면 그 하나님이 구원과 빛이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세상을 살다 보면 시험을 당하거나 낙심되어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예수 믿는 것 때문이라고 조롱하기도 하지만, 그럴 때 우리는 미가 선지자처럼 구원의 하나님, 빛이신 하나님을 고백하며 믿음으로 인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어떤 문제와 사건 앞에서도 사탄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보며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더불어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기 위해 노력하며, 특별히 성령의 임재가 쌓여서 언제라도 하나님의 영이 흘러나오는 성도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내가 만난 문제 앞에서 세상을 탓하며 절망하기보다는 말씀으로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세상의 기준으로는 도무지 구원받을 수 없는 나 같은 자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또 다른 사람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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