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날(습 1:1-13)
멸절하리라
스바냐서의 주제는 “여호와의 날에 대한 예언과 경고”입니다. 스바냐는 남유다의 요시야 왕이 재위하던 시절에 남유다에 임박한 멸망을 예언한 선지자였습니다. 요시야 왕이 성전을 회복하고 우상을 제거하며 유월절을 다시 시행함으로 이스라엘의 신앙을 개혁하려 힘썼지만, 너무 늦었습니다.(왕하 22-23장 참조)
스바냐가 예루살렘과 열방에 임할 심판으로서의 “여호와의 날”을 반복하여 예언하면서,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므로 잠잠하라”고 선포합니다. 이 말은 여호와의 심판의 날이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두려움과 침묵에 빠질 수밖에 없을 정도로, 크고 무서운 날이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본문 2-3절을 보면 “진멸하다”는 말이 4번이나 반복되고 있는데, 이 말은 “모두 쓸어버리겠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진멸되는 순서를 보면 창조 때의 반대 순서로 사람부터 진멸된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유다 백성이 창조주를 버리고 우상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여호와의 심판의 날이 이르면 시골과 도시, 가난한 자와 부한 자 모두에게 재앙이 임할 것임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스스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며 화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심판이 자신들에게 실제로 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겼습니다.(12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시대도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에 대해 전혀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오직 자기 만족과 유익, 자기 욕망을 채우는 일에만 관심을 가지고 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내가 깨달아야 할 말씀은 무엇입니까?
여호와의 날에 사람이 먼저 심판을 받음으로 온 땅의 것들이 진멸되는 것처럼, 내가 말씀에 똑바로 서 있지 못함으로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은 없습니까?
문제와 사건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고 회개하지 않음으로 회복의 때가 더디 오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바라기는 오늘도
모든 세속적인 가치관을 내어버리고 말씀을 경외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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