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를 기억하라(전 12:1-14)
전도자는 그의 마지막 발언을 “창조주를 기억하라”로 시작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심판’과 마찬가지로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청년의 때(젊을 때)는 단순히 물리적인 연령의 때가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살려고 결단할 수 있을 때를 의미하며, 그때 하나님을 기억하고 돌아서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전도자는 인생이 창조주를 기억해야 할 때를 죽음의 순간을 나타내는 표현들, 즉 “곤고한 날” “아무 낙이 없는” “해와 달과 별이 어두워지는 순간” “거리에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 등의 표현을 사용하면서,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돌아서야 함을 강조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삶에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때가 오기 전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도록 합시다. 웰빙의 삶, 노후대책을 위한 수고가 노년의 고단함과 허무함, 죽음의 문제를 완화해주지 못함을 기억하고, 영원한 삶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붙잡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전도자는 이 글을 마치면서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8절)는 말로 끝을 맺습니다. 여기서 “헛되다”(헤벨)는 말은 단순히 비관적이거나 허무적인 의미가 아니라, 인간의 지혜로는 하나님과 세상을 다 파악할 수 없음을 깨달았기에 인생은 “신비하고 이해할 수 없다”는 의미로 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찌르는 채찍 같고 잘 박힌 못과 같은 지혜(진리)의 말씀이 때로는 아프더라도 잘 받아들이고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인간이 취할 수 있는 최고의 태도(본분)가 창조주를 기억하는 것임을 알고,
주어진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100% 옳으신 하나님께서 지금의 현실을 모판 삼아 일하심을 기억하고 경외하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세상의 헛된 것들을 좇지 않고, 하늘 본향을 바라보며 천국을 누리며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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