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고전 1:1-17)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분쟁이 있다는 말을 듣고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편지를 보냈습니다. 고린도교회의 분쟁 중에 가장 큰 문제는 교인 간에 바울파와 아볼로파로 갈라져서 서로 다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바울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편지를 썼습니다.
오늘 본문 전체를 요약해 주는 핵심 성구를 꼽으라면 1장 10절을 꼽을 수 있습니다.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한마디로 요약하면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입니다.
여기에는 고린도교회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바울은 서로 갈라서 있는 교인들에게 얽히고설킨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을 가지고 온전히 합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이 이렇게 강력하게 말하는 이유는 십자가에서 죽임당하시고 구원의 세례를 베푸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예수 그리스도는 결코 나뉘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에도 내가 가진 지식이나 언변을 자랑하기보다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만 자랑하는 모습이 있어야겠습니다. 나의 나됨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면 결코 나를 드러내거나 자랑하지 않습니다.
혹시 가정적으로, 사업적으로, 교회적으로, 혹은 성도 간에 어려움이 있다면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서로를 세우고 살리는 사명을 잘 감당해야겠습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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