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양식을 사모하며 삽시다(출 16:1-15)
출애굽한 지 한 달 만에 신 광야에 도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만큼의 먹을 양식이 없자 애굽에서 먹던 고기와 떡을 그리워하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단순히 말로 내뱉는 원망의 말이 아니었습니다. 종살이 신분으로 살던 애굽을 그리워합니다. 심지어 애굽의 장자를 치던 그날 밤에 자신들도 차라리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정면으로 대적하는 말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엄청난 하나님의 기적을 보고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는 원망과 불평이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지금 있는 곳이 광야라서 당장 편하지 않으니까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자기 욕심대로 먹을 것과 거할 곳이 주어지지 않으니까 바로 불평을 쏟아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세상에서 종 노릇하던 우리를 구원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자녀 삼아 주신 은혜로, 새로운 신분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마음의 욕심을 따라 나오는 죄악된 말과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따라 살지 않고 그 너머에 있는 것들을 보며 사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을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일용할 양식으로 아침에는 만나를, 저녁에는 메추라기를 하늘에서 비같이 내려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지만 이 약속은 백성들의 원망이 합당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 때문에 베푸시는 약속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구원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시고 100% 옳으신 분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따르지 못한 것은 무엇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과 말씀 앞에서 내 뜻과 욕심을 내려놓지 못함으로 원망과 불평을 일삼지는 않았습니까?
우리도 악하고 음란한 세상에서 영적으로 승리하려면, 하늘에서 내려 주시는 영적인 양식(말씀)이 만나와 메추라기가 되도록 우선으로 매일 먹어야 합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나에게 주시는 하늘 양식(말씀)을 통해 내 죄가 깨달아지고,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며 달려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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