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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

22년 8월 12일(금) 큐티 묵상(출 14:15-31)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8. 12.

홍해에서의 구원(14:15-31) 

 

출애굽한 이스라엘을 추격하기 위해 애굽 군대가 쫓아오지만, 막상 이스라엘 백성 앞에는 홍해 바다가 앞을 가로막는 막다른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준비하신 최고의 세팅은 구름 기둥과 불 기둥 뿐만 아니라 홍해 바다가 갈라지는 놀라운 기적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모세가 손을 내미니 큰 동풍이 일어나 바닷물이 갈라져서 좌우에 벽처럼 섭니다. 이에 이스라엘은 마른 땅으로 바다를 건너는 홍해의 기적을 경험합니다. 더불어 쫓아오던 애굽 군대를 바닷물이 덮어버리는 것도 눈으로 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애굽의 군대가 추격해 오는 것과 같은 어려움 중에서도 자기 백성을 여러 가지 기적과 같은 방법으로 보호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이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드는 의문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순탄하게 인도하실 수도 있었을텐데, 왜 이러한 극적인 상황까지 만드시는 것일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430년 동안 그들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던 노예근성을 뿌리 뽑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하는 순간부터 노예에서 자유인으로 신분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이나 사고방식까지 온전히 자유인이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출애굽후 어려움을 당했을 때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것이 그 증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홍해를 건너는 기적을 통해 그들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노예근성을 뿌리 뽑고,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훈련시키기 위해 이러한 상황을 연출하셨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내 힘과 노력을 의지하고 사는 것은 없습니까? 홍해가 가로막고 있는 것과 같은 어려운 상황을 경험해보지는 않았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의지하던 생각과 습관들을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말씀 묵상과 기도로 하나님보다 세상을 향해 살아오던 삶을 버리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달려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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