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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

22년 5월 3일(화) 큐티 묵상(창 30:1-24)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5. 3.

생각하시고 소원을 들으시는 하나님 (30:1-24)

 

군대에서 주로 사용하는 말들 중에 안 되면 되게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으로부터 목숨을 보호하고 승리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에 나오는 라헬은 미모와 남편의 사랑을 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언니처럼 자신에게 아들이 없음을 한탄하면서 남편에게 아들을 낳게 하라고 악을 써며 억울함을 토로합니다. 결국은 자기 만족을 이루기 위해 여종을 통해서라도 아들을 낳게 하는 안 되면 되게 하라는 식의 라헬의 모습을 봅니다.

 

그와는 반대로 남편에게서 많은 아들들을 낳은 언니 레아였지만, 레아는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함으로 결국 자존심까지 버리면서 남편의 사랑을 갈구합니다. 아들 르우벤이 구해온 합환채를 동생 라헬이 남편의 잠자리와 바꾸라고 할 때에도, 그것을 허락할 만큼 남편의 사랑을 간절히 원했던 레아의 모습을 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라헬과 레아가 야곱을 자기 남편으로 취하고자 시기와 경쟁을 하며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이 땅에 사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나는 내가 얻고 싶은 것을 가지려고 악을 쓰며 발버둥치는 모습은 없습니까?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고 소원을 들어주셔야만 가능한 것들임에도, 여전히 내가 가진 힘과 세상 방법으로 무언가를 얻으려고 애쓰지는 않습니까?

 

이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새롭게 정리해 봅시다. 혼적인 생각에 사로잡혀서 영적인 하나님의 마음과 말씀을 잃어버리고 산 것이 있다면 회개합시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셔야만 모든 것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것을 고백합시다.

 

바라기는 내가 가지지 못한 것, 가지려고 하는 것 때문에 혼의 생각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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