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력이 없으면 (창 27:15-29)
야곱은 형 에서의 옷과 염소 가죽을 몸에 두르고, 어머니 리브가가 만들어 준 별미를 들고 눈이 어두운 아버지 이삭에게로 갑니다. 야곱은 형 에서의 목소리를 내면서 자신을 에서라고 속인 채 아버지 이삭에게 축복을 요구합니다. 결국 이삭은 에서와 같이 꾸민 야곱을 분별하지 못하고, 야곱이 주는 별미를 먹은 후, 에서 대신 야곱을 축복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이 이삭에세 하신 약속의 말씀을 떠올리게 됩니다.
처음 리브가가 쌍둥이를 잉태했을 때 하나님은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창 25:23)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삭은 동생 야곱에게 장자권이 있음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삭은 약한 야곱보다 강한 에서를 더 사랑했습니다. 인간적으로 볼때 에서는 형이며, 장자였으며, 강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결국에는 이삭으로 하여금 야곱을 축복하게끔 상황을 만들어 가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버지를 속이기로 작정한 야곱을 이삭이 분별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도 세상을 분별하며 살기가 참 어렵습니다. 눈에 보이고 들리는 여러 소리들 때문에 말씀 중심의 생각들을 놓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나를 흔들리게 하는 유혹들은 무엇이 있는지 돌아보도록 합시다. 그리고 성도로서 세상의 것들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향해 말씀에 붙잡혀 살도록 결단하도록 합시다.
오늘도 나에게 약속하신 대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말씀 안에서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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