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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

22년 3월 16일(수) 큐티 묵상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3. 16.

아브라함의 죽음이 보여주는 것들 (25:1-18)

 

오늘 성경 본문에는 아브라함이 후처를 맞이하고 다른 자녀들을 많이 낳고 살다가 죽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비록 일부다처제라는 문화적 관습 속에서 하나님 앞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던 아브라함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런 실수마저 사용하셔서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라는 말씀을 성취하셨습니다.

 

또한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지 못해 여종 하갈에게서 이스마엘을 낳는 인간적인 노력을 했지만,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하갈에게 그 자손이 번성하도록 해 주십니다.(12-18)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비록 우리의 잘못으로 인해 실수했을지라도 구원 받은 백성을 끝까지 인도 보호해 주시는 분이심을 믿고 살도록 합시다.

 

한 가지 더 살필 것은 아브라함의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의 죽음에 대해 8절은 그의 나이가 높고 늙어서 기운이 다하여 죽어 열조에게로 돌아갔다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에는 아브라함이 만족한 삶을 살았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볼 때,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 이후에 여러 가지 실수가 많았지만, 결코 허송세월로 보낸 인생이 아니었음을 보여줍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으로 그가 갈 바를 알지 못했지만 고향을 떠나고, 백 세에 얻은 이삭을 믿음으로 드렸다고 말합니다.(11) 아브라함은 죽는 날까지 아들 이삭에게 믿음의 부모로서 이 세상이 아닌 하늘의 것을 사모하는 인생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죽는 날까지 자녀들에게 하늘의 것을 사모하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합시다. 또한 믿음의 부모로서 구원을 위해 값을 치르고 포기하는 모습도 영적 유산으로 물려주도록 노력합시다.

 

오늘도 약속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구속사의 족보를 이어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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