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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

22년 3월 11일(금) 큐티 묵상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3. 11.

약속한 것을 얻기 위한 대가 (23:1-20)

 

창세기 23장은 사라의 죽음으로 시작합니다. 창세기 22장과 23장은 동일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요, 22장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후손()에 대한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여준다면, 23장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 대한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은 사라의 매장지를 구매함으로 가나안 땅 전체가 자신과 후손들에게 주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가 죽자 헷 족속에 속한 에브론에게 아내를 매장할 땅을 팔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에브론은 막벨라 굴을 아브라함에게 무상으로 주겠다며 호의를 베풀지만, 아브라함은 그 제안을 거절하고 비싼 값을 주고 그 땅을 사들입니다.

 

여기에 오늘 본문의 의미가 잘 드러납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에 대한 시험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분명하게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한 땅을 구매했습니다. 비록 이 땅을 차지하는 것은 아주 먼 미래의 일이지만, 막벨라 굴을 소유함으로 하나님이 이 땅 전체를 주신다는 약속을 붙잡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약속하신 땅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구원이고, 장차 임할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약속으로 받았고, 장차 완성될 미래를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살아가기 위해서 비싼 대가를 지불했던 것처럼, 우리도 이 땅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살기 위해서는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가장 귀하고 가치 있는 것을 얻기 위해 주변의 것들을 가지치기 하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도 나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며 믿음으로 살아내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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