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믿음의 길 (창 24:50-67)
라반과 브두엘로부터 이삭과 리브가의 혼인을 허락받은 아브라함의 종은 곧바로 가나안으로 떠나고자 하지만, 가족들은 더 머물다가 보내기를 원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리브가의 입장이었는데, 리브가는 “바로 가겠나이다”라고 자기 뜻을 밝히면서 아브라함의 종과 가족과의 갈등을 해결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체”라는 말은 불순종의 다른 이름입니다. 신앙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기에, 즉각적인 결단을 요구합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을 할 때에는 리브가처럼 용기와 결단이 매 순간 나올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내가 즉각적인 결단을 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돌아보며 기도합시다.
드디어 이삭과 리브가가 만납니다.
이삭은 어머니 사라가 90세에 낳은 아들이었기에 얼마나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살았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사랑을 베풀어주신 어머니를 37세에 여의고, 3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또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겠습니까?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따라 리브가를 아내로 맞이하게 되었으며, 리브가와의 결혼을 통해 “위로를 얻었더라”(67)라고 성경은 표현합니다. 즉, 리브가를 아내로 맞이하고서야 비로소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놀라운 것은 당시 사회가 일부다처제가 보편적인 관습이었지만, 이삭은 족장들 가운데서도 유일하게 한 여인만을 아내로 둔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들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따라 오직 한 남편, 한 아내만을 사랑해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를 사랑하듯 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경외함으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더불어 성도는 그리스도의 신부 된 자로서 남편 되시는 그리스도만 사랑하고 섬겨야 합니다.
지금 나는 남편(아내)로서 말씀에 대한 순종을 잘하며 살고 있는지 돌아보며 기도합시다.
오늘도 남편과 아내를 통해서 서로가 위로를 받으며,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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