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창 22:1-24)
창세기 12장에서 아브라함을 부르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성취해 가고 계셨고, 이후로도 반드시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동시에 이 약속의 성취는 아브라함의 순종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아브라함의 순종은 믿음의 순종입니다.
창세기 22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기 위해서 부르십니다. 시험의 내용은 백 세에 얻은 아들을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라는 것이었습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요구 앞에서 아브라함은 여러 가지 마음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 이 아들이 어떻게 해서 얻은 아들인데 바치라는 겁니까?” “하나님이 이 아들을 통해서 약속을 이루겠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아브라함은 순종할 수 없는 이유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순종을 하였는데, 히브리서에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해줍니다.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저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히 11:17-19 )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님께서 이삭을 주셨다가 다시 살리실 것이라는 부활 신앙이 있었습니다. 이런 확신이 있었기에 아브라함은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갈 수 있었고, 마지막 순간에도 칼을 들어 내리치려는 행동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여기서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하나님과 독생자 예수님의 모습을 함께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그토록 사랑하고 아끼던 독자 이삭처럼, 하나님께서도 아끼고 사랑하던 독생자 예수님을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해 대속물로 내어주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앞에 놓인 고난의 길을 믿음으로 순종하며 걸어갈 때,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 반드시 좋은 것으로 예비해 놓으실 줄로 믿습니다.
다만 우리가 할 일은 내 고집과 욕심을 내려놓고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나에게 찾아온 시험을 믿음으로 잘 이겨냄으로 여호와 이레의 복을 받고 누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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