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전파 (막 1:12-20)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신 예수님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이 광야로 가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광야로 가신 것이 본인의 뜻이 아니라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내셨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12)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뭐가 모자라서 광야에서 훈련을 더 받으셔야 한단 말입니까?
결국 이 모든 것은 수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훈련을 예수님이 친히 모범을 보여 주신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힘든 사람이나 사건이 우리를 광야로 몰아내는 것 같은 일을 경험할지라도, 그것은 그 사람이나 사건이 문제가 아니라 나의 영성을 훈련하기 위해 성령 하나님께서 몰아가시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말씀이 들리고 깨달아지는 것은 기적입니다.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깨워 주시는 것이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당하고 있는 어렵고 힘든 일들이 성령께서 하시는 일인 줄로 알면, 믿음으로 걸어갈 수 있는 줄로 믿습니다.
요한이 잡힌 후에 사역을 시작하시는 예수님
광야에서 시험을 마치신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하십니다.
그런데 그 때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요한이 잡힌 후”(14)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 정말 위대한 스승이었던 세례 요한이 예수님과 함께 사역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하지만 성경은 요한이 잡히는 것이 예수님의 때가 찬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요한이 잡혔기에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요한은 때가 차서 자신의 사역을 마감하고, 예수님은 때가 차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우리에게도 요한이 잡히는 것과 같은 슬프고 힘든 사건이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때가 무엇인지를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때가 나와 가정에, 모든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선포되어야 할 때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도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구원의 때가 차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온 것임을 알고, 회개하며 복음 전파에 힘쓰는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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