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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

22년 1월 28일(금) 큐티 묵상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1. 28.

 

 

 

멜기세덱의 축복 (14:13-24)

 

오늘 전쟁 이야기는 참 이상합니다. 아브라함과의 전쟁은 아주 짧게 설명하고, 전쟁 이전과 이후에 있었던 일들을 상세히 소개합니다. 아브라함이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올 때 마중을 나온 두 왕이 나옵니다. 먼저 소돔 왕이 나와 영접하고 살렘 왕 멜기세덱은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하나님의 제사장, 살렘 왕 멜기세덱

멜기세덱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소개됩니다. 멜기세덱이라는 이름은 의의 왕이라는 뜻이고, 살렘 왕은 평화의 왕이란 뜻입니다. 즉 그는 의와 평화의 왕, 하나님의 제사장입니다.

멜기세덱은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아브라함을 축복하며, 아브라함의 대적을 그의 손에 붙이신 것을 찬송합니다.(19)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이 승리한 이유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함께 하셨기 때문임을 정확하게 알았던 것입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승리한 후 자신을 추켜세우고 영접해주는 소돔 왕보다, 하나님께 주권이 있음을 알려주는 살렘 왕 멜기세덱을 알아보고 그를 따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자신이 얻은 재물의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줍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제사장인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친 것은 곧 하나님께 바친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십일조를 바침으로써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인정하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는 모든 것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며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고 있습니까?

많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마음이 다르게 표현되고 있지는 않습니까?

 

소돔 왕의 흥정

멜기세덱과 대조적으로 소돔 왕이 아브라함에 처음 꺼낸 말은 흥정이었습니다.

사람은 보내고 물건은 가지라고 합니다.(21) 아브라함은 거절합니다.

-- 안 주겠다는 것이 아니라 다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소돔 왕이 자기 덕분에 오늘의 아브라함이 있었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만 돌리겠다는 아브라함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는 다른 사람들을 소돔 왕처럼 자기중심적으로 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혹은 세상 사람들의 말을 분별하지 못하고 타협하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믿음으로 분별하고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멜기세덱의 축복.m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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