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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

22년 1월 25일(화) 큐티 묵상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2. 1. 25.

 

 

 

내 욕심 때문에 (12:10-20)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온 아브람은 여호와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고(12:8) 기록합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창 12:9절에 보면 점점 남방으로 옮겨갔더라고 말씀합니다.

왜 가나안 땅에 들어와 놓고도 점점 다른 곳을 향해 갔을까요? 예배 잘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왜 점점 남방으로 옮겼을까요? 거기에 가나안 사람들이 살고 있어서 그랬을까요?(12:6)

오늘 본문 10절에는 그곳에 기근이 와서 아브람이 애굽으로 내려갔다고 말씀하는데, 사실은 점점 남쪽으로 옮겨가던 중에 기근이 온 것입니다.

 

결국 아브람이 약속의 땅을 벗어난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염려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경우는 또 일어났습니다. 아브람이 애굽에 갔을 때 애굽 왕이 아내 사래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는 죽이고 아내는 빼앗아 갈까봐 아내를 누이라고 거짓말하자고 공모를 합니다.

아브람은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염려하며 자기 염려를 합리화하다가 거짓말하고, 아내를 팔아먹기까지 하는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욕심 때문에, 자기가 저지른 잘못을 합리화 시키려고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삶을 살지는 않습니까?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염려하면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제한하는 경우는 없습니까?

 

우리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고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비록 아브람이 자기 욕심 때문에, 혹은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염려 때문에 큰 실수를 저질렀지만,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든지 악을 선으로 바꾸셔서 구원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이 일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시고, 깨닫게 하십니다. 그리고 도리어 큰 재물을 주면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향해 가도록 도와주도록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나 때문에, 바로와 같이 고생하거나 수고하는 가족, 이웃이 있음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모든 상황 가운데서 내 염려와 불안을 내려놓고,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보며 은혜와 평강을 누리는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내 욕심 때문에.m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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