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되신 예수님(눅 11:27-36)
한 여인이 예수님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라고 말하면서 예수의 어머니가 복있는 사람이라고 칭찬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여인의 말이 전혀 틀린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특별한 은혜를 입은 사람이 맞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보다도 더 복된 사람들이 있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 고 지키는 자들이라고 하십니다.
결국 표적만 구하는 자들은 향해 예수님은 악한 세대라고 책망하십니다. 지금까지 예수님께서는 병든 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심지어는 죽은 자도 살리시는 수많은 표적을 보여 주셨지만, 여전히 표적만 구하는 사람들에게 악한 세대라고 평가하십니다.
그러면서 물고기 뱃속에서 3일 동안 있었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것이 없다고 하십니다.
놀라운 것은 이 요나의 표적이 바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달려 죽으셨다가 3일 만에 다사 부활 하실 것을 미리 예표하시는 표적입니다.
표적만 추구하는 사람은 결코 바른 신앙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표적과 이적을 보더라도,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믿어지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는 말씀을 통해 십자가와 부활에 대한 분명한 믿음을 가지고 바른 신앙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처럼 참된 축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에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매일매일 새벽기도를 드리며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여러분이 복된 사람임을 기억하시기 바 랍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우리 눈이 밝으면 온 몸이 밝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우리 안에 있는 빛이 밝은지 어두운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영적인 눈이 어두워서 빛 되신 주님과 그 분의 말씀을 깨닫지 못한다면 억울한 인생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어두운 헛된 메시지에 속아서 염려와 근심으로 살 것이 아니라, 날마다 내 마음의 상태를 점검하면서 말씀으로 거듭나고 강해지는 성도의 삶을 살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우리를 밝은 빛으로 인도해 주시는 예수님과 동행함으로 영적인 축복을 누리 고 사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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