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보혈을 의지하며 달려 나가는 신앙(삼상 17:55-18:5)
블레셋 장수 골리앗을 향해 나아가 전쟁을 승리로 이끈 다윗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런데 다윗의 모습과는 대조적인 사울의 모습이 오늘 본문에 시작됩니다. “사울은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향하여 나아감을 보고”(55절)
사울은 이스라엘의 왕이었지만 마치 구경하는 사람처럼 묘사되고 있습니다. 왕의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가 전쟁터에 가장 앞서 나가 싸우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울 왕은 골리앗을 향해 달려가던 다윗을 보고만 있었던 왕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대는 매스콤을 통해 많은 예배의 모습과 말씀을 들을 기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로 함께 모여 살아있는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기로 결단하며 기도하는 인생이 복된 인생인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영적 전쟁터로 말씀의 칼을 들고 달려나가는 믿음의 성도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특별히 자신이 누구냐고 묻는 사울을 향해 다윗은 작고 하찮은 동네인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이라고 분명히 말합니다.(58절) 이 말은 유다 지파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님(미 5:2)을 나타내 보이며 우리에게 승리의 비결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이상, 우리는 매일의 삶 가운데 영적 전쟁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 다윗이 보여주는 승리의 모습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서 우리의 싸움은 세상적 기술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양 예수의 보혈과 말씀의 능력을 의지하며 싸워야한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의 믿음이 승리로 이끈다는 사실도 반드시 기억하고, 날마다 믿음으로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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