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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구약)/느헤미야

은혜를 입게 하소서(느 1:1-11)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4. 7. 12.

은혜를 입게 하소서(1:1-11)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70년 포로 생활을 마치고, 고레스 왕이 1차 포로 귀환 명령을 내림으로 이스라엘로 돌아옵니다.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지도자가 되어 돌아와 성전 재건을 시작하지요.

그러다가 사마리아 사람들이 자기들도 성전 재건에 끼워달라고 하면서 방해를 하자, 16년 동안이나 공사가 중단 됩니다.

이때 학개, 스가랴 선지자가 일어나 백성들을 격려하면서 BC 516년경에 성전을 완공합니다.

 

성전 완공 후 60년쯤 지났을 때, 아닥사스다 왕의 2차 포로 귀환 명령을 내리는데, 이때 에스라가 백성들과 함께 이스라엘로 돌아옵니다. 에스라는 돌아와서 말씀 운동, 예배 회복 운동을 일으키면서 하나님의 백성의 정체성을 정립하게 만듭니다.(역대상, 하 기록)

 

에스라가 귀환한 지 13년 후 느헤미야가 백성들과 함께 3차로 귀환을 하는데, 느헤미야는 성벽 재건 사명을 가지고 귀환합니다.

특별히 느헤미야는 유다 총독이라는 공적인 임무를 띠고 와서 12년 동안 사역을 합니다.

느헤미야는 에스라와 함께 말씀을 중심으로 영적 대각성 운동(수문 앞 광장)을 일으키며 백성들을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만드는 일을 감당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느헤미야가 포로 귀환을 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황과 그 땅의 소식을 듣고는 매우 슬퍼하며 기도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느헤미야는 너무나 슬퍼서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억울하고 슬퍼서만 기도한 것이 아니라, 먼저 자신과 온 가족의 죄까지 회개하며 기도합니다.

더불어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위해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느헤미야를 왕의 술 관원이 되게 하심으로 서서히 일하기 시작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을 살면서 단순히 하루 세끼 밥 먹고 돈 벌면서 사는 것이 우리 인생의 목적은 아닐 것입니다.

나만 잘되면, 남들이 어떻게 되어도 내 가족, 내 자녀들만 잘 되면 된다는 생각이 우리의 목표가 되어서도 안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우리 가정과 자녀들 뿐만 아니라 온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며, 마음을 가질 것을 원하십니다.

특히 아직도 예수님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자들을 위해서도 느헤미야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며 은혜가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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