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 묵상 나눔(신약)/로마서

8월 11일(금) 큐티 묵상(롬 11:13-24)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8. 13.

높은 마음을 품지 말라

 

앞선 본문(어제)에서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도리어 주의 선지자들을 죽이고, 예수님까지 십자가에 못 박고 교회를 박해하는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전해지는 놀라운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바울의 헌신과 섬김을 통해 이제 이방인들이 주류가 되는 로마교회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바울은 유대인들이 완전히 버림을 받은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자기 동족 유대인들의 구원을 간절히 바란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감람나무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교회에서 주류를 차지한 돌감람나무 가지인 이방인 성도들이 참감람나무에 접붙임 받은 것을 보여줍니다. 이방인들이 접붙임 받은 것은 이스라엘보다 더 잘나거나 특별해서가 아니라 단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사도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이 서로 자기 자신들을 자랑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겸손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솔로몬은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도 베드로도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벧전 5:6)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신 아래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는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복음에 순종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만약 지속적으로 이렇게 하지 않으면 넘어질 수밖에 없음을 알고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방인이었던 우리에게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구원의 반열에 들어설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삽시다.

그리고 믿음의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다가 넘어진 이스라엘처럼 되지 않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말씀을 듣고 믿고 순종하는 삶을 살겠노라고 다짐하며 살도록 노력합시다.

우리를 통해 믿음에서 떨어진 자들, 낙심한 자들, 아직도 예수를 모르는 자들이 구원받는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도록 힘쓰도록 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사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