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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구약)/레위기

6월 2일(금) 큐티 묵상(레 19:19-37)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6. 3.

내 규례를 지키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별된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다양한 규례를 주십니다.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과목을 심으면 그 열매를 바로 먹지 말고 4년을 기다렸다가 5년째에 먹으라고 하십니다. 이유는 그 땅의 과실조차 거룩해질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정도로 거룩과 구별됨에 신경을 쓰라고 강조하십니다.

오늘 본문 내용은 거룩함에 대해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는 종류들을 혼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19절부터 보면, 동물이나 식물, 옷감 등을 혼합하지 말고, 또한 성적으로도 간음하거나 혼합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혼합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이기에, 하나님은 이것을 철저히 금하심으로 하나님의 백성에게 이방인의 삶과 섞이지 않는 순결한 삶을 강조하십니다.

 

이 시간 내 안에 말씀과 세상 방식이 섞여 있는 것들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또한 성적인 부분에서 내가 단호히 끊어내어야 할 가치관이나 기준은 없는지 돌아보며 기도합시다.

 

두 번째로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혼합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31절에 보면, “너희는 신접한 자와 박수를 믿지 말며 그들을 추종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니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만나게 될 우상숭배와 하나님을 혼합해서 섬기지 말 것을 명령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명령을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이스라엘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고, 이스라엘이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37절에서 내 모든 규례와 내 모든 법도를 지켜 행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만약 이스라엘 백성이나 지금 우리가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지 않고 불신자들과 똑같은 삶을 살면, 이 땅이 부패해지고 모두가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우리가 하나님의 규례를 잘 지키고 말씀대로 살면, 이 땅과 모든 피조물이 축복을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하나님 방식과 세상 방식이 섞인 채로 하나님을 섬기며 살았던 것은 없는지 돌아보며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잘 지키고 살므로 축복의 통로가 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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