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축복하는 성도 (창 46:28-47:12) 6/7(화)
오늘 본문은 야곱의 가족이 애굽 땅에 정착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요셉은 바로에게 가족들이 애굽에 와서 고센 땅에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가족들 중에 먼저 형들 중 다섯 명을 바로 앞에 서게 합니다. 바로는 그들의 생업을 묻자, 형들은 요셉이 말해준 대로 대대로 목축을 했다고 답합니다. 바로는 애굽의 좋은 땅을 주겠다고 하면서 고센 땅에 거하게 하며, 바로의 가축도 돌보게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해볼 것은, 요셉은 가족들에게 고센 땅을 선택하게 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요셉은 가족들이 애굽의 세속 문화를 피해 구별된 가치관으로 살려면 고센 땅이 최고의 정착지가 될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비록 애굽으로부터는 변방이었지만,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기에는 최고의 장소였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은 우리에게 수많은 세상 가치관과 기준들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야 하는 성도는 세상이 알아주지 않는 기준이라 할지라도 구별된 가치관으로 살아야 합니다. 직장, 결혼, 돈 버는 일 등 모든 것에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한 가지 더 살펴볼 것은 요셉의 아버지 야곱이 바로 왕 앞에서 축복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누가 누구를 축복한다는거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장면입니다. 당시 최고의 나라인 애굽 왕 앞에서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온 험악한 세월 동안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을 고백하며 당당하게 바로 왕을 축복하는 야곱의 모습은, 이 땅에서 존귀한 자로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성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야곱은 지금 하나님의 은혜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야곱이 자신의 죄와 인생의 많은 문제들로 험악한 세월을 살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다고 말하는 것처럼, 우리도 망해야 마땅한 인생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복된 인생이 되었음을 고백하며 찬양하며 살도록 합시다.
눈에 보이는 세상의 복이 진짜 복이 아니라 내가 믿는 하나님이 진짜 복이라는 사실을 믿고 살므로, 세상 사람들을 축복하며 사는 성도들이 되도록 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진짜 복이 되신 하나님과 동행하며 구별된 가치관으로 승리하며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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