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무감각 (창 34:8-17)
세겜에서의 야곱과 그의 가족들의 모습은 한 마디로 영적으로 무감각한 삶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따라 벧엘로 가지 않고 세겜에 머물었습니다. 자신의 딸 디나가 세겜 추장에 의해 더럽혀졌다는 말을 들었으나 행동을 즉시 취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즉시 들판에 있는 아들들을 소집하지 않고 그들이 돌아올 때까지 잠잠했었습니다.
또한 야곱의 딸 디나는 세겜 땅의 문화와 여자들에 대한 호기심에 마음이 끌려 구경을 하러 나갔다가 강간을 당합니다. 결국 나중에 야곱의 아들들이 복수를 위해 세겜에게 “속임수”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처분을 기다리지 않고 인간적인 계책으로 일을 처리하려는, 야곱과 그 가족들의 영적 무감각을 보여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창세기 34장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한 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야곱은 세겜에서 사는 동안 하나님을 찾지도 않았고, 하나님도 침묵하시며, 그들을 그들의 죄 가운데 내버려 두셨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지 않을 때 얼마나 큰 수치와 화를 당하게 되는지 교훈해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나는 나와 가족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혹시 세상 성공에 빠져서 영적으로 무감각해져 있지는 않습니까?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를 만날 수 있지만, 진짜 문제, 진짜 위기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날 때, 하나님을 찾지 않고 살아갈 때 시작된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내가 원하는 것을 얻고자 영적 무감각 속에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뜻 안에서 행함으로 복을 받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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