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이 주신 은혜 (막 11:27-12:12)
오늘 본문은 당시 종교지도자들인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을 향하여 예수님께서 포도원 농부의 비유를 통해 경고하시는 말씀입니다. 이 비유는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께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는 권위 논쟁에 대한 답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도원 농부 비유에 나오는 주인은 하나님, 농부들은 종교지도자들, 종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 그리고 아들은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농부들은 주인이 보낸 종들을 잡아서 때리고, 죽이고, 돌로 쳤습니다. 심지어 주인의 아들마저 잡아 죽이면서 포도원을 자신들의 것이 되도록 계략을 꾸몄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농부들은 모든 것을 자기들의 힘과 노력으로 일구었다고 생각했기에, 그래서 자기들 것이 될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착각에 불과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하지 않고 살면, 언젠가는 있는 것도 빼앗길 날이 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나에게 있는 돈, 건강, 평안함에 빠져서 영혼이 피폐해지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면, 얼른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한 가지 더 깨달아야 할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농부들의 악함에도 불구하고 포도원 주인(하나님)이 계속해서 종들을 보내는 것을 보면서, 끝까지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고 혹시나 돌이키고 돌아올까봐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지금도 하나님께로 몸과 마음을 돌이키지 않고 자기 힘으로 사는 주위 사람들을 위해 중보하며 기도합시다. 그들이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에는 모든 것을 잃고 돌아오는 일이 없도록 더욱 간절히 기도합시다.
오늘도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하고 고백하며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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