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40:1-16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
북이스라엘이 앗수르라는 나라에 의해 멸망당했지만, 앗수르 역시 신흥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합니다. 이때 세계 정세는 애굽과 바벨론이라는 두 강대국으로 양분되어 있었습니다.
애굽과 바벨론 두 양대국 사이에서 갈 바를 찾지 못하는 유다 왕국의 소용돌이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합니다. 예레미야는 유다 요시야 왕 13년 때부터 유다 멸망 이후까지 약 40여 년 동안 사역했던 선지자입니다.
예루살렘 성이 함락된 후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가는 무리에 예레미야도 있었습니다. 그때 바벨론 왕의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레미야에게 두 가지 길을 제시합니다. “자신과 함께 바벨론으로 가든지, 아니면 유다 땅에 남든지 좋은 쪽으로 가라”고 제안을 합니다.
이에 예레미야는 유다 땅에 남아 자신에게 부여하신 예언자의 사명을 감당하는 쪽을 선택합니다. 그러자 바벨론 왕의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은 유다 땅에 총독으로 있던 그다랴를 소개해 주면서 함께하라고 배려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3절에 보면 바벨론 왕의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레미야에게 하는 말입니다. “네 백성의 하나님이 내리시겠다고 한 모든 재앙이 그대로 이루어졌고 그것은 너희가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느부사라단도 이스라엘을 향한 재앙의 예언을 모두 알고 있었고, 이방인들을 통해서도 주의 예언이 임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에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오히려 교회를 걱정하거나, 문제 해결을 위한 제언을 하기도 하는 경우를 봅니다. 이것은 교회 안에 있는 성도가 얼마나 나약하고 타락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현상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나와 우리 교회 공동체의 모습은 어떠한지 잘 살펴야 하겠습니다. 혹시 세상 사람들로부터 비난과 손가락질을 받을 정도는 아닌지 돌아보며,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을 드러내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더불어 힘써야 하는 것은 우리의 현실을 인정하고 회개와 말씀으로 일어서는 것입니다.
본문 7-10절에 보면, 바벨론이 임명한 유다 총독 그다랴는 남아 있던 지휘관들과 백성들을 미스바로 불러 모읍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바벨론을 두려워하지 말고, 바벨론 왕을 섬기며 살아가자고 권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유다의 회복을 위한 현실적인 선택이자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들이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지금 상황 속에서 자신의 죄를 돌아보며,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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