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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22일(금) 큐티 묵상(요 17:1-8)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4. 3. 22.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헌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죄로 말미암아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다시 살리시고 회복시키기 위해,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대신 죽게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맡기신 모든 일을 다 이루었음을 고백하며 예수님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장면입니다.

 

먼저 1절에 보면,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여기서 예수님이 영화롭게 된다는 말은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즉 예수님에게 있어서 십자가는 수치의 자리가 아니라 명예의 자리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자신이 십자가를 지는 순종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또한 3절에는 영생에 대한 정의가 나옵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영생하나님을 아는 것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아는 것이란 지적인 동의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안다는 단어에 대한 히브리적 개념은 경험과 친밀성을 포함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사랑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영생이라는 것이 단순히 지식적인 앎을 통한 고백으로만 주어진다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에 따른 희생과 순종, 즉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것과 같은 헌신이 포함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와 여러분이 믿는 예수님, 그리고 그 예수님을 통해 얻어진 구원(영생)이 얼마나 귀하고 값진 것인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이렇게 소중하고 귀한 영생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보다는 내 뜻과 생각대로 판단하고 살아온 삶이 얼마나 많은지 돌아보며 회개합시다.

예수님에 대한 지식적인 앎을 자랑하며 교만하게 말하고 행동했던 모습들도 돌아보며 회개합시다.

 

이제는 다시 한번 주님의 뜻에 맞는 원래의 자리로 돌아와 사랑과 희생과 섬김의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도록 결단하며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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