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 서라
바울은 감옥에 갇혀 있는 상황에서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향해 편지를 써서 권면하고 있습니다. 빌립보 교회 안에 여러 가지 박해와 시험의 문제가 있었고, 자기 욕심을 따라 행하는 자들로 인해 분열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유오디아와 순두게와 같은 사람들의 갈등과 대립도 있었습니다.
이런 교회 성도들을 향해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주 안에 서라”고 권면합니다. “주 안에 서라”는 말은 위의 모든 상황을 뛰어 넘을 수 있는 해결책과 같은 말씀입니다.
먼저 항상 기뻐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지금 기뻐하라고 하는 말이 단순히 입에 발린 말이 아니라, 자신이 감옥에 갇혀 있는 상황에서 하는 말이기에 진정성이 있는 말입니다. 바울이 이렇게 기쁨을 강조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주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슬픔과 우울함을 뛰어 넘을 수 있는 기쁨은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힘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관용을 알게 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오실 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관용을 베풀며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사는 것이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관용”이라는 단어는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겸손의 태도”를 의미합니다.
아무리 교회와 성도를 열심히 섬기고 봉사한다고 해도 자신을 높이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오히려 자시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예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의 사랑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는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염려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성도에게 주어진 축복입니다.
이렇게 할 대에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해를 보내면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보다는 내 생각에 사로잡혀 살아온 순간들을 회개합시다.
마음과 생각으로, 말과 행동으로 지은 죄들을 회개하며 다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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