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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마태복음

2월 28일(화) 큐티 묵상(마 20:17-34)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2. 28.

섬기는 종으로 오신 예수님(20:17-34)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면서 자신의 겪을 일에 대해 세 번째 예고하십니다. 자신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 넘겨져 사형 선고를 받을 것이고, 십자가에 달려 죽었다가 다시 부활하실 것을 말씀합니다.

 

그런데 이 순간에도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아직도 주님의 말뜻을 알아듣지 못하고 세상의 높은 자리만 탐하면서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좌우편에 앉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아마도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그런 기대가 더 커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자신은 백성을 섬기는 종으로 이 땅에 왔고, 그 섬김의 극치는 죽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섬기는 종으로 십자가를 지는 그 자리에 앉을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예수님의 말씀을 수도 없이 듣고 있으면서도 말씀대로는 실천하지 못하고 내 영광만 구하려고 하는 모습은 없습니까?

섬김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나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싶은 마음을 벗어버리고, 섬기러 오신 예수님을 닮아 잘 섬기는 제자가 되도록 기도하며 노력합시다.

 

이어서 예수님은 두 맹인이 자신 앞에서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말을 듣고는 그 두 맹인을 고쳐주십니다.

어쩌면 이 사건은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서 욕망으로 영적인 시야가 가려져 높은 자리를 구했던 두 제자와 대조시킴으로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맹인들은 보지를 못하니까 높은 자리가 아닌 단순히 눈 뜨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원하셨던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맹인들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들의 바램과 믿음대로 눈을 떠 볼 수 있도록 치유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교만하지 못하도록 겸손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주십니다. 지금 나의 환경이 겸손하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임을 깨닫고 긍휼을 구하는 삶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바라기는 오늘도

내 안에 있는 모든 교만한 마음을 말씀으로 정리하며 주님을 따라 섬기는 삶을 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https://youtu.be/sIug8kSJC4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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