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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마태복음

1월 12일(목) 큐티 묵상(마 6:1-18)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3. 1. 12.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삶(6:1-18)

 

예수님은 지금까지 바리새인과 서기관보다 더 나은 의를 보여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실제적인 예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더 나은 의를 이루는 경건생활의 원칙에 대해 언급하시고(1), 경건생활의 실제적인 예를 세 가지로(자선, 기도, 금식) 말씀하십니다.

 

먼저 1절 말씀은 뒤에(2-18) 나오는 세 가지 경건 행위의 원칙을 밝히 보여줍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의를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행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하는 신앙생활과 봉사는 경건 행위나 예배가 아니라 연극과 같은 것입니다. 참된 경건은 의인들에게 상을 주실 하늘 아버지께 초점을 맞추는 것임을 강조하십니다.

 

외식하는 자란 위선자”, “연기자라는 뜻으로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선한 행위를 가식적으로 행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이들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자 회당과 거리에서 나팔을 불 듯이 자랑하며 자기를 과시합니다. 이것은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사람들부터 박수를 받기 위한 것이 목적입니다.

구제의 동기는 하나님이 주신 긍휼과 동정의 마음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구제의 과정과 결과도 하나님을 향한 것이어야 합니다. 어떤 결과 앞에서도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구제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기도 역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어야지, 사람을 의식하면서 회당이나 큰 길거리에서 하는 것은 외식적인 기도입니다. 기도란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하는 하나님 자녀의 특권이며,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골방에 들어가서 기도하라는 것은 칭찬과 존경보다는 하나님 한 분만을 초대해서 친밀하게 만날 수 있는 공간(육적, 영적)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은밀하게 기도하는 사람의 필요를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고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식 또한 유대인들처럼 자신의 경건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합니다. 금식은 음식을 먹지 않고 자신의 정욕을 제어함으로 하나님께 집중하는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금식은 사람들에게 티를 내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매달리며 진실하게 간구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생활의 중심은 하나님이십니다. 조금이라도 내 생각이나 욕심이 앞서게 되면, 마치 베드로가 물 위를 걷다가 주님을 바라보지 않음으로 물에 빠졌던 것처럼, 바로 억울함과 섭섭함의 감정에 사로잡혀 낙심하고 맙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모든 인간적인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https://youtu.be/iyxVmOBKx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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