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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묵상 나눔(신약)

21년 12월 1일(수) 큐티 묵상 나눔

by 영적 기초를 다지는 교회와 성도! 2021. 12. 1.

예언하여야 하리라 (10:1-11)

 

여섯번째 나팔과 일곱번째 나팔 사이에 하나의 삽입된 장면으로 일곱번째 나팔을 향한 과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광경은 본장과 11장까지 이어지는데, 본장에서는 힘센 한 천사와 두루마리 작은 책의 환상과 다음 장에서는 두 증인의 환상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힘센 다른 천사의 모습

-- 머리에는 무지개가 있는데 이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미하고,

-- 그 얼굴은 해와 같이 빛나는데 하나님의 거룩함과 영광을 의미하고,

-- 그 발은 불기둥 같은데 이는 하나님의 권능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손에는 두루마리 작은 책이 들려 있는데,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가졌고,

-- 그 발은 바다와 땅을 밟고 있으므로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권세를 가지고 있고,

-- 그의 음성은 사자의 부르짖음과 같으므로 하나님의 권세와 위엄을 가지신 분으로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미가엘이나 가브리엘같은 천사를 말한다고 봅니다.

 

말씀을 먹으라

하늘의 음성 : 천사의 손에 있는 두루마리를 가지라(8)

천 사 : 먹어 버리라(9)

여기서 먹어 버리라함은 곧 완전히 삼켜 버리라는 강한 의미가 내포된 말입니다.

그래서 10절을 보면 요한은 천사의 지시대로 책을 갖다 먹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실제로 이루어진 일로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환상 중에 이루어진 일이고 여기서 책을 삼키라는 말은 하나님이 이 땅에 전하시고자 하는 말씀을 깊이 깨닫고 완전히 자기의 것으로 소화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책을 삼키라는 천사의 지시가 요한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만 깨달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나도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소화하여 충분히 이해하고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적용한다면

만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알지 못한다면 나는 결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깊이 있게 깨달아 그것을 나의 것으로 소화하는 삶의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귀를 기울이며 아멘으로 받고 그 말씀의 깊은 뜻을 깨닫고 이해하여 순종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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